[FPN 정재우 기자] = 산청소방서(서장 이현룡)는 16일 오후 금서면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산청공장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과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산청군청, 보건소, 경찰,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11개 기관ㆍ단체 인원 230여 명이 장비 약 30대와 함께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공장 건물 붕괴와 대형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전기차 화재 등 복합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는 상황이 부여됐다. 각 기관은 대응 절차와 현장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붕괴 현장 수색과 구급 대응 ▲전기차 화재 진압 ▲PS-LTE 활용 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 및 체계적 대응 능력 강화 ▲현장 지휘ㆍ통제체계 운영 등이다.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ㆍ운영하고 부상자 분류, 응급처치ㆍ이송 절차를 숙달하는 구급대응훈련도 병행됐다.
이현룡 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상황을 재현해 현장 대응 절차와 지휘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완벽한 대응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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