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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층 로비에 순직 소방 영웅 271인 추모시설 조성

위패마다 관창 녹여 만든 김병종 화백 ‘화홍’ 상징물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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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11/06 [20:10]

소방청, 1층 로비에 순직 소방 영웅 271인 추모시설 조성

위패마다 관창 녹여 만든 김병종 화백 ‘화홍’ 상징물 부착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11/06 [20:10]

▲ 271명의 순직 소방공무원을 기리기 위한 추모시설이 소방청 1층 로비에 조성됐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271명의 순직 소방 영웅을 기리는 추모시설이 소방청 1층 로비에 조성됐다.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6일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시설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순직 소방공무원들을 기억하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이 자리엔 지난해 2월 1일 경북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수광ㆍ박수훈 소방교 유가족 등 총 11명의 유가족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추모시설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제안에 따라 설치됐다. 앞서 윤 장관은 “소방청사 로비에 순직 소방공무원을 추모하는 시설을 조성해 유가족과 소방공무원들이 일상에서 추모하는 시설로 활용하고 평소 자연스럽게 보훈을 실천하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추모시설엔 1945년 우리나라 최초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영만 소방관을 비롯해 전국 재난현장에서 산화한 순직 소방공무원 271위의 위패가 배치됐다. 

 

각 위패엔 단아 김병종 화백의 그림 ‘생명의 노래’ 속 ‘화홍’을 상징하는 금속 상징물을 부착했다. 이 상징물은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다가 폐기된 소방 관창을 녹여 만들어졌다.

 

윤호중 장관은 “새로 설치된 추모시설에서 영웅들이 화홍으로 다시 태어나 기쁘다”며 “이 영웅들이 우리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장관으로서 영웅들의 외침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닌 국민과 함께 일상에서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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