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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찬바람 불어오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다시 새기는 안전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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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김우리 | 기사입력 2025/11/17 [10:33]

[119기고] 찬바람 불어오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다시 새기는 안전 습관

도봉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김우리 | 입력 : 2025/11/17 [10:33]

 

▲ 도봉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김우리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11월은 우리 주변의 안전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이 시기는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사소한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

 

안타깝게도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한순간의 부주의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손실을 안겨준다. 특히 겨울철 화재는 난방기기 과열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전기 화재,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그리고 담배꽁초 부주의 등 우리 주변의 작은 실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작은 불씨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난방 안전수칙을 포함한 몇 가지 중요한 화재 예방수칙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생활 속 실천을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난방기기 안전점검과 사용이다.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기기는 사용 전 반드시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장시간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둘째, 전기 안전 습관화다.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기기를 연결하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과부하를 일으켜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된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는 플러그를 뽑고 낡거나 피복이 벗겨진 전선은 즉시 교체해야 한다.

 

셋째, 주방 화재 예방이다. 조리 중에는 절대 주방을 비우지 말고 주변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아야 한다. 기름으로 인한 화재 시에는 물을 뿌리지 말고 젖은 수건 등으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우리 집 소방시설 점검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 작동 상태는 양호한지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작은 장비들이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다섯째, 산불 예방 동참이다. 건조한 가을ㆍ겨울철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산림 인근에서는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등 작은 불씨가 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삼가야 한다.

 

화재 예방은 특정 소수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11월 9일 ‘소방의 날’과 함께 이어지는 ‘불조심 강조의 달’은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동시에 우리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지금 바로 우리 집과 주변의 안전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 작은 관심과 실천이 큰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의미 있게 보내시길 소망한다.

 

도봉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김우리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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