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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청순)가 22일 ‘루원시티 서한이음’ 아파트에서 신규 저상펌프차를 활용한 지하주차장 화재대응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를 비롯한 차량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하공간 특화 소방장비인 저상펌프차의 현장 활용 능력과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저상펌프차는 차량 높이 2m 이하로 설계된 특수 소방차량이다. 일반 펌프차 진입이 어려운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방에서 대량 방수가 가능한 터렛방수포 ▲차량 내부를 양압으로 유지해 연기 유입을 차단하는 양압시스템 ▲물ㆍ포소화약제ㆍ공기를 혼합해 화재 진압 효율을 높이는 CAFS(Clean Agent Foam System) 등을 탑재해 지하공간 화재 대응에 최적화된 장비로 평가받는다.
이날 훈련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차량 화재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저상펌프차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진입 ▲전방 방수 전술 전개 ▲장비 활용성 검증 등 단계별 절차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지하주차장 진ㆍ출입 동선 적응과 저상펌프차 기반 신규 화재전술 착안에 중점을 뒀다.
앞서 소방서는 최근 지하공간 재난 대응력 제고를 위해 신규 저상펌프차를 도입했다.
훈련 전에는 지휘부와 현장 운영부서가 3일간 제작업체 순회교육을 통해 차량 구조와 성능을 파악하고 운용 시 보완ㆍ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장비를 사용할 대원들은 매뉴얼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청순 서장은 “아파트 지하층은 구조가 복잡하고 연기 확산이 빨라 화재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과 특수장비 운용 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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