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도봉소방서(서장 오정일)는 구급대의 이송 병원 선정에 대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구급대는 환자의 증상과 중증도, 응급의료기관의 수용 가능 여부, 이송 거리와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송 병원을 결정한다. 이는 신속한 치료를 통해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원칙에 따른 판단이다. 환자가 선호하는 병원으로의 이송은 보장되지 않는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는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신속한 이송이 치료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특정 병원을 고집할 경우 병원 수용 거부나 장거리 이송으로 치료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구급 현장에서 이송 병원 선정을 위해 구급대원과 시민이 마찰을 빚는 경우가 있으나 구급대원의 결정에 최대한 협조해야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의 병원 이송 판단은 편의가 아닌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라며 “이송 병원 선정 기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