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은 맨홀, 쓰레기처리장, 아파트 지하 저수조 등 밀폐공간 사망재해
에 대한 예방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안전공단은 이를 위해 밀폐공간 사망재해 다발업종에 대한 관리대상 사업장 db를 상 시 구축하고, 밀폐공간 작업시 산소농도 측정장비 및 호흡용 보호구 대여와 지자체에 등록된 음식쓰레기 처리 및 오수관 청소업체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밀폐공간 사망재해 발생시 재해속보를 제작·배포함으로써 같은 재해가 재발하 지 않도록 밀폐공간 질식재해예방을 위한 기술자료를 제작·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공단측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맨홀, 아파트 지하 저수조 등 산소 가 부족한 공간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산소결핍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하는 사례 가 올 들어 7월 현재 모두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16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특히 지난 1일부터 10 일까지 6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이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 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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