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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등산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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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신문석 | 기사입력 2016/03/03 [17:55]

[119기고]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등산 안전수칙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신문석 | 입력 : 2016/03/03 [17:55]
▲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신문석

봄을 맞아 따뜻해지는 날씨로 등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생명들의 새로운 시작을 보는 즐거움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설렘을 안고 산행을 떠나는데 봄철 산행은 어느 때보다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이유는 지금이 해빙기이기 때문이다.

 

먼저, 해빙기란? 해빙기란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증가해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로 산은 낮과 밤의 큰 기온차로 땅이 얼었다 녹으며 미끄러울 뿐 아니라 낙석위험이 높아진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겨울동안 움추렸던 몸이 갑자기 움직이게 되면서 부상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사전 운동으로 체온을 충분히 높여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봄철, 설렘을 안고 시작하는 등산을 더욱 안전하게 하기 위해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사항을 살펴보자.

 

1. 안전한 산행을 위한 첫번째 준비물 ‘등산화’

산행 시 일반 운동화를 신고 등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금 더 안전에 주의를 요구하는 계절인만큼 일반운동화보다는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권장하고 싶다. 또한 바위가 많은 산을 오를경우 경등산화보다는 발목까지 잡아주는 중등산화를 신는 것이 안전하다.

 

2. 안전한 산행을 위해 2인이상 등산을 하고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을 하고, 또 하산시 사용할 체력을 생각하여 체력을 적절히 분배 비축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한다.

 

3. 산속에서는 해가 질때 산에 의해 해가 가려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빨리 어두워지므로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한두시간 전에 마치도록 해야 한다.

 

4. 산행 중에는 한번에 너무 많이 먹지말고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한다.

 

5. 배낭에는 기상이변을 대비해 손전등, 우의, 휴대전화, 상비약품등을 챙기고 양손은 최대한 물건을 들지 않는다.

 

6. 산행 시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며 현재 위치를 위치판 고유번호와 함께 확인한다.

 

7. 등반로 외의 산행은 삼가하고 길을 잘못 들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알고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한다.

 

8. 내려갈때는 자세를 낮추고 발아래를 잘 살펴 디디고 썩은 나뭇가지나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않는다.

 

9. 땅을 밟을때는 발바닥 전체로 밟아야 발의 피로를 줄일 수 있고 또 등산스틱을 사용하면 하산시 체중의 30%를 팔이 분담하여 무릎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상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등산 안전수칙을 알아보았으니 산행에 앞서 꼭 한번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철저한 준비로 우리의 건강도, 자연도 챙기는 안전한 봄철 산행을 하도록 하자.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신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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