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에는 해군 신승민 군수참모부장과 건설연 이태원 화재안전연구소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향후 국가정책실현에 필요한 연구수행, 연구결과 현장 적용, 해군 기술자문ㆍ교육, 해군 장비ㆍ시설의 연구 활용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건설연은 앞선 9월 해군 측의 산ㆍ학ㆍ연 기술지원 요청으로 경기도 화성에 있는 화재안전연구소에서 해군 관계자 견학을 진행하고 건설연이 보유한 화재안전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건설연은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화재안전 분야 첨단 기술을 해군 측에 이전하고 현장 적용이라는 형태로 기술 상용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원 화재안전연구소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엄중한 상황에서 전쟁기술 고도화에 따른 해군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며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기술이 현장 적용 형태로 상용화된다면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도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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