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혜경 기자] = 2018년도 소방공무원 증원 인력이 4,000명으로 잠정 확정됐다. 퇴직이나 면직 등 사고자로 인한 충원 인력까지 포함하면 4,821명이다.
4일 소방청 소방정책과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시ㆍ도별 순수 증원 소방공무원은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해 4,000명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기준인건비 교부 시ㆍ도에서 제외돼 도내 예산으로 자체 채용한다.
시ㆍ도별로는 경기가 629명으로 가장 많이 증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북 537명 ▲전남 332명 ▲강원 322명이 뒤를 이었다.
이외 지역별 소방공무원 증원 인력은 ▲충남 298명▲전북 288명 ▲경남 259명 ▲충북 226명 ▲인천 202명 ▲대구 159명 ▲부산 141명 ▲대전 108명 ▲서울 94명 ▲제주 89명 ▲창원 88명 ▲울산 87명 ▲광주 85명 ▲세종 56명으로 잠정 확정됐다.
올해 선발 예정인 4,821명은 퇴직, 면직 등 사고자 충원 인력까지 포함한 인원수다. 이는 지난해 인사혁신처가 공고한 2,933명보다 1,888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소방청 관계자는 “잠정적으로 확정된 인원이기 때문에 추후 증원 인력은 변동될 수도 있다”며 “세부적인 공고 사항은 1월 중 각 시ㆍ도 홈페이지 또는 소방본부에서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시ㆍ도에서는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일을 오는 4월 7일로 발표했다. 이에 원서접수는 2~3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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