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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겨울 산행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겨울 산행 시 실족ㆍ추락 2,413건으로 가장 많아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01/04 [20:58]

[FPN 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4일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 산행 시 저체온증과 조난 등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은 연중 등산객이 가장 적지만 눈꽃과 설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 수는 연평균 30,416천명에 이른다.

 

이 중 1월은 1,814천명 정도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겨울 3개월 기간의 월평균 1,597천명보다 217천명 많은 수치다.

 

겨울 산은 추위와 매서운 바람, 급격한 기상변화 등 악조건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연평균 7,273건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에는 월평균 430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1월이 5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 원인으로는 대부분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실족ㆍ추락이 2,413건(33%)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 1,211건(17%), 심혈관 등 개인 질환에 의한 사고가 836건(11%)으로 뒤를 이었다.

 

겨울 산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보온용품과 아이젠 등 산행 용품을 꼼꼼히 챙기고 안전사고 예방요령도 충분히 알아야 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안전사고 예방요령으로는 ▲등산 전 산의 기온 등 날씨와 등반 소요시간, 등산로 정보 미리 파악하기 ▲겨울철 해가 일찍 지는 것을 고려해 오후 4시 전 하산하기 ▲방한ㆍ방풍처리 된 등산복과 모자ㆍ장갑 등 겨울용 복장 갖추기, 눈길 덧신 챙기기 ▲양말ㆍ장갑 여분 준비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아는 곳까지 되돌아오기 ▲비상식량, 상비약, 휴대폰 배터리 챙기기 등이다.

 

조덕진 행안부 안전기획과장은 “추운 날씨일수록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가벼운 몸풀기로 근육을 충분히 풀어 부상을 예방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자신의 행선지를 주변인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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