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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전국 소방무전기 평균 노후율 37% 달해”

현장출동대원 무전기 보급률은 72% 그쳐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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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1/16 [19:18]

홍철호 의원 “전국 소방무전기 평균 노후율 37% 달해”

현장출동대원 무전기 보급률은 72% 그쳐 “대책 시급”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01/16 [19:18]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김포을)

[FPN 김혜경 기자] =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은 소방무전기 평균 노후율이 37%, 현장출동대원 무전기 보급률은 72%에 그친다고 16일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소방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소방관서가 보유 중인 무전기는 총 2만5,939대다. 이 중 37%(9,588대)가 내용연수 기간인 7년을 초과해 노후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무전기 노후율이 6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인천(61%)과 창원(60%), 충북(58%), 서울(56%), 제주(54%), 경북(48%), 부산(35%), 전남(34%)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무전기 보급률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에 따르면 전국 소방현장 출동대원은 3만5,799명으로 1인당 무전기 보급률은 72%다. 보급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42%)으로 조사됐으며 강원(50%), 경남(52%), 대구(59%), 전남(61%), 경기(63%), 경북(68%), 서울(69%)이 뒤를 이었다.

 

홍철호 의원은 “무전기가 노후화되면 전파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원활한 무선소통체제 구축이 어렵게 될 수 있다”며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 소방장비들은 국민의 안전문제에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해 조속히 신형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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