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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13분에 한 번씩 출동

2017년 구조 활동 현황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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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1/18 [17:46]

전북소방, 13분에 한 번씩 출동

2017년 구조 활동 현황 분석 결과 발표

공병선 기자 | 입력 : 2018/01/18 [17:46]

[FPN 공병선 기자] = 지난해 전북소방 구조대가 13분에 한 번꼴로 출동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가 2017년 구조 활동을 분석해 보니 총 3만7,748회 출동, 3만1,815회 구조 활동, 4,024명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동의 경우 1일 기준 13.9분마다, 구조 활동은 16.5분마다, 사람 한 명을 130분마다 구조한 셈이다.

 

사고 종별 구조 건수에는 벌집 제거가 8,763건(27.5%)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다음은 교통사고 6,856건(21.6%), 동물포획 4,299건(13.5%) 순이었다. 구조 인원은 교통사고가 1,661명(41.2%)으로 가장 많았고 승강기 574명(14.3%), 시건장치 개방 502명(12.5%)이 그 뒤를 이었다.

 

장소별 구조 건수는 주거 장소가 1만1,009건(34.6%)ㆍ도로철도 8,796건(27.7%), 구조 인원 역시 도로철도 1,699명(42.2%)ㆍ주거 장소 1,006명(25.1%)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전북소방은 사람의 활동이 많거나 몰리는 곳에 구조 수요가 많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구조 현황도 인구 밀집이 많은 지역에 구조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인구(185만여 명)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전주(65만명)에 구조 건수ㆍ인원이 가장 많았다.

 

백성기 과장은 “증가하는 구조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형ㆍ지역별 사고분석 결과를 활용할 것이다”며 “185명 전북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fpn119.co.kr  

공병선입니다.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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