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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소방안전 5대 대책 발표… 더 촘촘해진 안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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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1/18 [18:08]

서울소방, 소방안전 5대 대책 발표… 더 촘촘해진 안전망

공병선 기자 | 입력 : 2018/01/18 [18:08]

[FPN 공병선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지난 17일 ‘2018년 새로워지는 소방안전 5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으로 더 촘촘해진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소방에 따르면 5대 대책에는 ▲출동 소방차ㆍ구급차 위치 정보 알림 서비스 신설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 안내 서비스 신설 ▲구급차 실시간 병원정보 조회 시스템 ▲지진체험교육장 4개소 확대ㆍ세곡 119안전센터 개소 등 더 촘촘한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 ▲제천화재 유사사례 재발 방지 제도 개선이 담겨 있다.

 

하반기에 신설될 출동 소방차ㆍ구급차 위치정보 알림 서비스는 출동한 소방차ㆍ구급차의 실시간 위치 정보와 출동대원의 정보를 신고자 휴대폰으로 알려준다. 서울소방은 하반기 구급차에 먼저 시범운영 후 소방차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 안내 서비스는 119에 신고하면 상담 요원이 신고자 위치 파악 후 가장 가까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월부터 서비스가 정식 제공된다.

 

구급차 실시간 병원정보 조회 시스템도 구축해 구급대원이 실시간 병원상황 변화에 쉽게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방식은 구급대원이 상황실 내 직원과 무선으로 확인해 병원상황의 변화에 대처하기 어려웠으나 ‘차량동태관리시스템’을 통해 치료 가능한 병원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다.

 

지진체험교육장 4곳 추가 신설ㆍ세곡 119안전센터 개소ㆍ서울소방학교 확대 이전ㆍ드론 활용 인력 양성 교육 신설, 확대 등을 통해 소방안전 인프라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세곡에서 6~7km 떨어진 수서 119안전센터가 맡고 있던 세곡의 소방서비스를 4월부터 세곡 119안전센터가 담당한다. 이로 인해 세곡 지역 주민은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서울소방은 제2의 제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시 차원의 제도 개선을 작년에 완료했다. 서울 지역 건물 신축 시 지상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ㆍ주 출입문 주차장과 연결되지 않는 방향으로 설치 지도 등 제도개선을 통해 재난방지에 힘을 기울였다.

 

정문호 본부장은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만큼 반복ㆍ숙달훈련과 재난 유형에 맞는 구조ㆍ진압 기술 연마를 통해 소방공무원 개인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을 지키는 든든한 서울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fpn119.co.kr

공병선입니다.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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