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지원과 현장대응, 상황관리 등 3개 부로 구성된 소방안전대책본부는 올림픽 소방활동 사항에 대한 총괄 지휘를 담당한다.
총괄지원부는 종합안전대책수립과 유관기관 협조 등의 업무를 맡고 현장대응부에서는 현장 소방력 운영과 유사시 현장지휘, 긴급대응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상황관리부는 신속한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활동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소방청은 소방안전대책본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황관리관을 평창과 강릉 현장소방지휘본부에 파견해 일일 상황보고회도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요 대회시설 등 26개소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일 최대 744명의 소방대원을 배치하고 화생방 테러대응을 위한 테러대응구조대도 평창과 강릉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림픽 선수단과 해외관람객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에도 안전대응팀을 배치하는 등 올림픽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최근 대형화재로 인해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 안전한 올림픽이 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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