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정신 기리는 ‘119 의인상’ 만든다

소방청, 서로 돕는 사회 구현 위해 개인ㆍ단체 포상키로

공병선 기자 | 입력 : 2018/02/23 [16:40]

[FPN 공병선 기자] =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의인을 찾기 위한 ‘119 의인상’ 시상 제도가 만들어 진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서로 돕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119 의인상’을 제정해 포상한다고 22일 밝혔다.

 

‘119 의인상’은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의로운 사람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는 상이다. 이 상은 기존 소방청장 명의로 수여하던 화재현장ㆍ응급처치 등 유공자 표창을 통합해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표창의 체계적인 관리와 의인상에 대한 영예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상의 훈격은 소방청장 표창이다. 정당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적 사실 사실조사 ▲소방청 공적심사위원회 심의ㆍ의결 순으로 표창을 확정하기로 했다.

 

시상대상은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재난현장 활동에서 유공이 인정되는 개인과 단체다. 세부 선정기준으로는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사람을 구한 경우 ▲재난현장의 응급상황에서 구조ㆍ구급활동 등을 통해 사람을 구한 경우 ▲재난현장에서 의로운 활동 등이 타의 귀감이 돼 언론에 보도된 경우 ▲기타 소방청장이 공적을 인정하는 경우 등이 있다.

 

또 유공자는 각종 언론보도와 소방관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119 의인상’ 수여 시 의인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한다.

 

남화영 운영지원과장은 “‘119 의인상’이 소방청 개청 후 처음으로 시행된다”며 “우리 주변에 숨은 의인을 많이 발굴해 재난현장에서의 특화된 상으로 정착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fpn119.co.kr

공병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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