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설문 전수조사

내달 7일까지 시행, 개인별 정신건강 지원 사업 추진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02/27 [17:02]

[FPN 김혜경 기자] =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김인향, 김정현 교수팀)과 함께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정신건강 설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소방공무원에게 주로 문제가 되는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우울증, 수면ㆍ알코올 장애와 더불어 직무 스트레스, 감정노동 등 추가 정신건강 위험요인, 스트레스 지각ㆍ대처능력과 최근 문제 되는 소방공무원 자살 관련 문항을 포함해 설문을 구성했다.

 

소방청은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지난 2014년 이화여자대학교 뇌융합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와 비교ㆍ분석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실태 변화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또 개인별 결과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구축 예정인 ‘소방공무원 건강정보 통합관리시스템(가칭)’에 개인별 설문 결과를 지속적으로 축적, 빅데이터화해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 관련 조사연구 대상 집단을 구축한다.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공무상 부상 발생의 증빙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개인의 유형별 스트레스 조사 결과를 3월 중 개인에게 통보, 5월 중 분석결과ㆍ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는 높지만 실제 국내ㆍ외 연구 수행은 극히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관련 연구수행 촉진과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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