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스, 스펙스테크와 협업으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
전통시장 화재안전 제품ㆍ기술 전시회서 기술력 호평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8/03/09 [11:08]
[FPN 신희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정부대전청사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 제품ㆍ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화재와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거나 기술을 보유한 중소ㆍ벤처기업 21곳이 참여했고 시장상인회와 소방안전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관했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제각기 다른 제품과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전통시장 화재 지킴이 사업을 협업하고 있는 메티스와 스펙스테크가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메티스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메티스의 속보기는 화재수신기는 물론 화재감지기만으로도 연동이 가능하다. 화재 신호가 발생하면 소방관서로 음성 통보해 주고 지정된 관리자의 스마트폰 등으로 음성과 문자 통보를 전달한다.
음성과 문자 전송방식에는 무선 LTE 기술이 적용됐다. 속보기의 기능 설정과 조회는 음성안내(ARS) 또는 문자대화(SMS) 방식이 가능토록 개발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경보 신호와 온도 센서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도 반영했다.
메티스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한 스펙스테크는 전통시장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멀티콘센트과 분전반 화재를 조기 진압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자동소화 멀티콘센트의 경우 시장상인회 관계자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켰다. 당장이라도 구매해 상가에 설치하면 콘센트 화재 걱정이 사라지기 때문이었다.
스펙스테크의 자동소화 멀티콘센트 내부에는 SFEX powder가 설치돼 있다. powder 안에는 청정소화약제가 캡슐형태로 담기는데 온도가 상승하면 즉시 반응하게 된다. 캡슐이 터지면서 분출되는 소화약제가 발화원을 냉각시키면서 화재를 소화한다.
이밖에도 스펙스테크는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KFI 인정을 획득한 소공간용소화용구 ‘SFEX Pad 60’과 식용유 화재를 효율적으로 진압하는 제품도 소개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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