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임희진 기자] = 19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거주자 김모(여, 89)씨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아들 송모(64)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송 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뇌병변으로 장애등급 3급인 송 씨가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희진 기자 hee5290@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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