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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방서, ‘생명의 길’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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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8/03/22 [13:00]

양양소방서, ‘생명의 길’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최선호 객원기자 | 입력 : 2018/03/22 [13:00]

 

양양소방서는 지난 21일 소방차 5대,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을 위한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406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하고자 관내 차량 정체구간(양양읍 일대)에 대해 소방차량이 출동하는 상황을 가정, 국민 참여 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훈련과 함께 캠페인을 벌여 군민에게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과 불법 주ㆍ정차 금지를 홍보하는 등 다양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한 지역 주민 동승체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승체험을 한 A 씨는 “직접 타보니 길 터주기 운동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환근 서장은 “화재ㆍ구조ㆍ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처가 가능하려면 불법 주ㆍ정차 금지, 소방차 길 터주기 등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는 양보가 아닌 의무라는 마음가짐으로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선호 객원기자 csh7288@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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