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안전한 공간 만들어줘야”

김부겸 행안부 장관, 서울 고시원 불시 안전점검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04/13 [19:23]


[FPN 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 11일 서울시 노량진 소재 고시원을 불시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3일 국가안전대진단을 마무리하면서 대표적인 화재취약시설 중 하나인 고시원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불시 점검한 고시원은 전반적으로 안전관리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다. 하지만 소방시설에서 일부 문제점이 지적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시설주에게 시정토록 조치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건물 4층 외부 피난계단 점검 후 고시원 거주자들이 쉽게 피난계단 위치를 파악하고 추락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피난계단 앞에 추락 위험 스티커를 부착했다. 
 
제조된 지 10년이 지나 성능확인검사를 받아야 하는 노후 소화기에 대해서는 소방서에 지시해 새 소화기로 전부 교체했다. 가스누출 감지장치 불량에 대해서는 시설주에게 바로잡도록 했다. 또 이날 김 장관은 직접 고시원 방에 들어가 전기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부겸 장관은 “고시원은 공시생, 영세 자영업자, 일용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미래를 준비하면서 생활하는 곳으로 다소 좁고 불편하더라도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 이상 고시원이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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