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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도 ‘재난’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행안부, 특수학교 대상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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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18 [11:29]

“이제 우리도 ‘재난’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행안부, 특수학교 대상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시작

유은영 기자 | 입력 : 2018/04/18 [11:29]

[FPN 유은영 기자] = 체험과 학습, 응용, 훈련으로 구성된 특수학교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세종누리학교를 시작으로 그 첫발을 내딛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 16일 특수학교 중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시범학교인 세종누리학교에서 ‘찾아가는 재난안전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재난안전체험’은 1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5주간 특수학교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재난안전에 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훈련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자 세종누리학교에 장애학생용 교재와 교보재, 지진방재모자 등 훈련물품도 지급했다.

 

체험행사는 장애학생의 연령이나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체험영역은 학교 내외에서 겪을 수 있는 교통안전과 승강기 안전, 화재ㆍ지진체험, 탈출체험, 119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행안부와 세종시 교육청, 세종시 소방본부, 공주시청,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등에서는 체험 장비와 전문강사를 지원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거동이 불편한 학생을 대상으로는 안실련의 안전강사가 시청각 교육과 대피요령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ㆍ고등학생은 세종시 교육청과 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에서 학습이 이뤄졌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세종누리학교의 사례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학교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의 훈련 협조를 위해 소방과 경찰, 보건소 등 학교 주변 관서로 구성된 ‘학교안전회의’를 발족했다. 이 회의는 앞으로 훈련기간 동안 정기적인 회의체 가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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