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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방헬기 ‘한라매’ 8월 실전 배치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수도권까지 이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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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8/05/23 [19:59]

제주 소방헬기 ‘한라매’ 8월 실전 배치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수도권까지 이송 가능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8/05/23 [19:59]

▲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     © 제주소방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 이하 제주소방)는 오는 8월 소방항공대를 발대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소방항공대는 헬기 1대와 조종사 6명, 정비사 4명으로 구성된다. 제주 소방항공대에서 운영하게 될 소방헬기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수리온)로 명칭은 ‘한라매’로 결정됐다.

 

이날 제주에 도착한 한라매는 소방항공대 발대 전 향후 3개월간 야간 항공수색과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의 훈련을 거친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한라매는 제주를 상징하는 한라산과 소방의 상징인 매의 합성 명칭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채택됐다.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특별감항증명을 받은 한라매는 최대 순항속도가 270㎞/h로 한번 급유로 670㎞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수도권까지 이송이 가능한 셈이다. 

 

또 응급의료장치(EMS Kit)를 비롯해 전자광학 적외선카메라와 호이스트(인명 구조인양기), 배면 물탱크 등이 장착돼 있어 실종자 항공수색 등 다양한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조성종 소방안전본부 소방항공대담당은 “소방헬기 도입으로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항공대가 차질 없이 발대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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