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뛰어들어 화재 진압한 신재하 씨 ‘119의인상’

신속한 신고ㆍ빠른 대처로 인명 피해 막았다

배석원 기자 | 입력 : 2018/05/30 [22:03]

▲ '119의인상'을 수상한 CJ 대한통운 택배기사 신재하(남, 38)씨  © 소방청 제공

 

[FPN 배석원 기자] =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지난 2월 2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주택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화재진압으로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신재하(남, 38)씨에게 ‘119의인상’을 수여했다.

 

신 씨는 화재 당일 오후 2시께 택배를 배달하던 중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석유와 기름통을 제거하고 연탄재와 빗자루 등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자칫 다른 주택까지 화재가 확대될 수 있던 상황이었다. 집안에는 사람들이 잠든 상태였기 때문에 조금만 늦었더라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소방청은 이 같은 신 씨의 공적에 대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 후 중앙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9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119의인상’은 각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하거나 언론 등에 보도된 후보자에 대해 소방청 중앙공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조종묵 청장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고자 위험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신 씨의 용기와 고귀한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sw.no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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