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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위험 그랜드 카니발 21만여 대 리콜

서비스센터과 정비공장서 무상 제품교환ㆍ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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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8/06/15 [08:47]

화재 위험 그랜드 카니발 21만여 대 리콜

서비스센터과 정비공장서 무상 제품교환ㆍ수리 가능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8/06/15 [08:47]

[FPN 최누리 기자] = 기아자동차 그랜드 카니발에 에어컨 제작 결함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으로 리콜조치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기아차 등 4개 업체가 제작ㆍ판매한 그랜드 카니발 등 자동차 총 11개 차종 21만332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 카니발(VQ) 21만2186대는 에어컨의 배수 결함으로 에어컨에서 발생한 수분이 차량 내부의 전기장치(릴레이 박스)에 떨어져 전기 쇼트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앞서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최근 2년간 그랜드 카니발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에 10여 건의 제작 결함 조사를 의뢰했다. 이를 토대로 진행된 교통안전공단의 조사 결과 실제 결함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의 제작 일자는 2005년 6월 10일∼2014년 4월 11일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ㆍ판매한 E 220d 쿠페(Coupe) 등 7개 차종 825대는 좌석 등받이의 고정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부상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GM의 G2X 184대도 동승자석 승객 감지 센서의 결함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펴지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와 함께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ㆍ판매한 아록스(Arocs) 등 2개 차종 127대는 전조등에 제작사가 표기되지 않은 라벨을 부착해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부는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리콜 차량 소유자들은 지정 서비스센터와 정비공장에서 무상 제품교환ㆍ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종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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