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소방관 전문치유시설 호남권 유치 절실”

배석원 기자 | 입력 : 2018/06/18 [14:34]

▲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   ©이용호 의원실 제공

[FPN 배석원 기자] =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ㆍ임실ㆍ순창)이 전라북도 남원 또는 임실에 소방심신건강수련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용호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직업 특성상 소방관은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참혹한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나 우울증, 수면장애와 같은 심리적 질환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4~10배 높다. 지난해 건강 이상 판정을 받은 소방관은 전체 소방관(4만840명) 중 68%(2만783명)에 달한다. 그러나 소방관 전문치유시설은 전무한 상태다.

 

이 의원은 “그동안 소방관을 위한 전문 치유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공감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예산 확보 문제로 번번이 좌절됐다”고 말했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전문종합병원인 복합치유센터 건립에 이어 제주, 강원, 호남, 영남 4대 권역에 트라우마 전문치유시설인 소방심신건강수련원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는 부지 선정 과정에 있고 강원도 역시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에 이 의원도 소방심신건강수련원을 전북권에 유치하기 위해 올 초부터 전북도청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용호 의원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남원과 임실이야 말로 격무와 불규칙한 환경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며 “제주, 강원에 이어 호남 권역 사업도 신속히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도청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소방심신건강수련원을 하루 빨리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석원 기자 sw.note@fpn119.co.kr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집중취재] 의문 투성이 삼성 이산화탄소 사고… 문제 뭐였나
1/2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