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기술(주), 파이어마커스에 소방호스 무상 공급

김순원 대표 “국내산 고급 소방호스로 소방 업사이클링 후원하고파”

최영 기자 | 입력 : 2018/06/20 [13:16]

 

▲ 중경기술(주) 김순원 대표와 파이어마커스 이규동 대표가 업무 협약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최영 기자

 

[FPN 최영 기자] = 호스릴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함 등을 공급하는 소방기계 전문 기업 중경기술(주)(대표 김순원)이 국내 유일의 소방 패션 브랜드 파이어마커스에 폐소방호스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파이어마커스는 폐소방호스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백팩을 비롯한 클러치백, 지갑 등 각종 액세사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얻어진 수익금을 화상 환자나 소방관들을 위한 후원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중경기술은 혼자서도 사용하기 쉬운 호스릴 소화전을 비롯해 화재취약 지역에 설치되는 비상소화장치함, 임시소방시설, 방수총, 소방호스, 지상식 옥외소화전 등 소화기구와 시스템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중경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산으로 소방호스를 직접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호스 관련 자재를 파이어마커스에 지속 공급하는 등 소방분야 업사이클링 제품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파이어마커스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경기술만이 생산하는 빨간색 소방호스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들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중경기술의 김순원 대표는 “고급 자재가 사용되는 국내산 소방호스의 제조 생산과정에서는 불량 판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폐기처분되거나 남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며 “이 같은 자재가 재활용돼 소방분야의 사회 환원 사업에 기여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이어마커스 이규동 대표는 “폐소방호스의 특성상 자재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제품 생산의 요구가 있음에도 생산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중경기술의 도움으로 고품질 업사이클링 제품 공급할 수 있게 돼 소방분야에 작지만 지속적인 기여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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