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지속 보도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강원도 소방학교에서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문성우 교육생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관 꿈 이렇게 이뤘어요!>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소방공무원 시험공부 기간은 얼마나 됐나. 2017년 2월 대학 졸업 후 4월부터 하반기 시험이 있었던 10월까지 6개월가량 공부를 했습니다. 대학생활 4년간에 배웠던 전공 관련 학문이 공개채용시험 선택 과목에서 큰 도움이 돼 상대적으로 공부 기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필기ㆍ체력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과목별 노하우가 있다면. 공통 과목인 국어, 한국사, 영어는 하루아침에 절대 완성할 수 없는 과목입니다. 매일 나름대로 공부 계획을 짰고 그 계획에 대해 배신하지 않으려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에 들어가기 전까지 세 과목 다 기본서 위주로 최소 5회독은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국어나 한국사는 교재 두께만 보더라도 주눅 들기 십상이지만 하루하루 계획한 대로 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기본기가 탄탄해져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영어 과목의 경우 소방공무원 수험생들이 많이 포기하는 과목입니다. 저 또한 영어에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문법은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듣고 또 듣고 또 듣고 이해가 될 때까지 회독을 반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필기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지는 못했지만 공부 시작 당시 점수에 비하면 수준이 많이 올라 있었습니다. 어렵다고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실기 대비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 생활을 하는 도중에도 생활 체육으로 다녔던 수영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는 매일 오후 8시에 독서실에서 나와 집 앞 공원에서 40~50분가량의 구보를 하고 아파트에 있는 헬스장에서 한 주에 3회 이상은 근력 운동을 했습니다.
보통 체육학원에서 길게는 2~3달, 짧게는 1달 이내에 점수 완성을 위해 매진하지만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큰 대비 없이도 체력시험에서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이 있었다면? 공부를 시작하고 처음에는 의욕이 충만해 무리한 계획을 잡고 공부를 하다 보니 기대한 성적이 나오지 않았을 때 큰 실망감과 함께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더욱이 독서실에서도 1인실을 이용하다 보면 고독감 또한 배가돼 쉽게 지치는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를 믿고 지원해주시는 부모님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다잡았고 카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해 한두 시간 정도 도시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고 나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습니다. 그래도 스트레스가 남아있을 때에는 친구와 마시는 한잔 술에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렸습니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소방공무원 준비 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친한 친구들도 하나둘 취업에 성공하고 있었고 그에 따른 열등감은 커지고, 내색은 안 했지만 그 열등감은 저를 늘 따라다녔습니다. 그럴수록 더욱더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의 열등감이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들어준 큰 힘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방관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소방공무원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더 하고 싶은 말은 없나.
<이 수기는 강원도소방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수집된 내용으로 수기 모집에 적극 협조해 주신 강원도소방학교 관계자분들과 수기를 작성해 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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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혜경 기자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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