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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119 긴급 출동 알림 서비스, 전국 확대 시행

오는 23일부터 고속도로 화재ㆍ재난 시 운전자에게 실시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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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7/19 [19:52]

고속도로 119 긴급 출동 알림 서비스, 전국 확대 시행

오는 23일부터 고속도로 화재ㆍ재난 시 운전자에게 실시간 알림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07/19 [19:52]


[FPN 김혜경 기자] =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속도로에서 화재나 사고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119출동 상황을 고속도로 전광표지(VMS), 터널 비상방송, 민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알려준다.

 

서비스는 119출동 정보를 시민에게 알려 자발적인 양보로 출동시간을 단축하려는 소방청과 고속도로 운전자에게 재난상황을 전파해 2차 사고를 방지하려는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간 공동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소방청과 국토교통부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대국민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 올해 초에는 경기도 지역 고속도로에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이달 23일부터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가 없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고속도로에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배덕곤 소방청 소방장비항공과장은 “고속도로 이용이 많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119 출동정보 제공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재난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경기도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94건의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정보가 한국도로공사 전광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됐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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