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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건축물 20곳 지진 피해 취약… 내진 보강 필요

IPA, 인천항 57개 건축물 지진 대비 안전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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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8/07/27 [10:10]

인천항 건축물 20곳 지진 피해 취약… 내진 보강 필요

IPA, 인천항 57개 건축물 지진 대비 안전성능 평가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8/07/27 [10:10]

[FPN 최누리 기자] = 인천항에서 사용 중인 창고와 운영건물 등 각종 건물의 35% 이상이 지진 피해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이하 IPA)는 지난 11월부터 이달까지 인천항에서 사용 중인 항만 입주업체 사무실과 창고, 변전실 등 57개 건축물에 대해 지진 대비 안전성능 평가를 실시한 결과 20개 동에서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진 보강이 필요한 건물 대부분은 2000년대 초반 이전에 준공된 노후시설로 지진 발생을 대비해 기둥과 벽체 등을 보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는 준공 당시 기준에서 적합했던 시설물을 대상으로 최근 경주와 포항 등 강진 발생에 따라 강화된 현행 내진 설계 기준을 적용했다고 IPA 관계자는 설명했다. 

 

IPA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지진대비 성능이 필요한 건물에 대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각 건축물에 적합한 내진보강 공법 선정과 구체적인 보강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봉현 사장은 “예측할 수 없는 지진을 대비하기 위해 보강공사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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