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근 5년간 허위신고 소방↓ 경찰↑

소방안전교육과 홍보활동 등으로 허위신고 줄어

광고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8/09/19 [17:51]

최근 5년간 허위신고 소방↓ 경찰↑

소방안전교육과 홍보활동 등으로 허위신고 줄어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8/09/19 [17:51]

▲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군ㆍ예산군)이 질의를 하고 있다.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일선 소방관서의 소방안전교육 등 개도활동이 허위신고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군ㆍ예산군)이 경찰청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허위신고 현황’에 따르면 119 허위신고는 매년 줄고 있지만 112 허위신고는 매년 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소방청에 접수된 119 허위신고는 2014년 3198건이었던 것이 2015년 2267건, 2016년 2094건, 2017년 1475건, 2018년(6월까지) 413건으로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반면 경찰청에 접수된 112 허위신고는 2014년 1913건, 2015년 2734건, 2016년 3556건, 2017년 4192건, 2018년(7월까지) 2500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홍 의원은 “최근 3년간 허위신고를 받고 투입된 경찰력이 3만이 넘는다”며 “허위신고 방지를 위해 법을 통해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112 허위신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소방은 허위신고 문제 해결을 위해 법을 통한 제재보다 지속적인 현장개도활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허위신고를 줄여나가고 있고 소방력 낭비와 피해도 줄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의원은 “허위신고로 인해 정작 시급을 다투는 현장에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경찰도 소방과 같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방향을 모색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