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는 의용소방대가 부평구 지역 곳곳에서 안전 나눔 봉사활동으로 시민에게 든든한 보탬이 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지역 주민 중 희망하는 자로 구성돼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활동을 보조하는 자율적 민간 봉사조직 단체다.
특히 안전문화 캠페인,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며 심폐소생술 강사과정 등 전문 자격을 취득한 119수호천사 활동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는 등 부평에서는 8개대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일 의용소방대는 부평역 북광장 앞에서 열린 ‘2018 천사데이’ 나눔의 짜장차 어르신 위안잔치에 참여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날 의용소방대는 이웃들의 힘들고 허기진 마음에 짜장면을 대접하는 봉사활동과 어르신ㆍ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체험코너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가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행사를 찾은 노인세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여가 이뤄졌다.
또 지난 17일에는 부평아트센터를 찾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어린이 방화복 입어보기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들도 충분히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고 어릴 때 배운 안전의식은 자라서도 남아 있기에 실습을 통한 체험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하는 편이다”며 “더 많은 시민이 안전을 배워볼 수 있도록 기회를 늘리고 많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일손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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