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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의 세이프웰빙라이프문학 28] 상강(霜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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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 시인 | 기사입력 2018/10/24 [11:21]

[한정찬의 세이프웰빙라이프문학 28] 상강(霜降)

한정찬 시인 | 입력 : 2018/10/24 [11:21]

상강(霜降)

 

이슬이 내린 뜰에 된 서리 서성거려
가을 꽃 백일홍이 지는 일 연습하고
이 상강 해맑은 날씨 평온으로 다가와

 

하늘의 찬 기운에 초목은 요동하고
온기는 갈 잠자리 날개에 머물러서
누군가 서러운 이별 추적추적 다가와

 

거두어 담으라는 존재감 풍성함에
갈무리 한창으로 참 바쁜 요즘 풍경
이제는 한해농사도 마무리로 옹 매듭.

 

 

한정찬 시인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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