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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PA, '특수건물 화재통계ㆍ안전점검 결과 분석' 발간

전년 대비 양호율 낮아지고 사망자와 재산피해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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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8/11/01 [11:06]

KFPA, '특수건물 화재통계ㆍ안전점검 결과 분석' 발간

전년 대비 양호율 낮아지고 사망자와 재산피해도 늘어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8/11/01 [11:06]

 [FPA 신희섭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 이하 KFPA)가 지난달 30일 ‘2017년 특수건물 화재통계ㆍ안전점검 결과 분석’을 발간했다.


KFPA에 따르면 분석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소재한 특수건물 4만1158곳으로 잠재위험 등을 파악하고 국가 방재대책 수립에 대한 건의와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자료를 발간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화재 발생 건수는 2151건으로 전년 2149건과 유사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25명으로 전년 9명 대비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도 547.6억원이 발생돼 전년에 비해 30.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점검 결과 특수건물 전체의 양호율은 방화시설이 73%로 전년 대비 9.9% 낮아졌고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도 7.1% 낮은 수치다.


방화시설에서는 소화활동과 용수설비가 94%, 발화위험시설 82.1%, 피난시설이 82.3%로 각각 높게 나타났지만 연소확대 방지시설과 안전관리 분야는 44.6%와 47.1%로 조사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KFPA 관계자는 “안전점검 결과와 화재 발생 통계를 연계해 분석한 결과 안전점검 결과가 미흡한 등급에서 화재가 상대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KFPA의 안전점검 결과 위험개선 권고사항에 따라 자발적으로 개선한다면 위험 최소화는 물론 화재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FPA는 향후 화재통계를 바탕으로 위험에 기반한 안전점검을 수행함으로써 특수건물의 화재를 줄이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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