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트렌드 한자리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주목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8/11/15 [17:45]

▲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국내 안전 산업의 현주소와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지난 14일 개막했다.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문을 연 박람회는 오는 16일까지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공동 주최한 이 박람회는 안전 기술을 한 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방재ㆍ화재 안전과 산업ㆍ건설ㆍ생활 안전, 교통ㆍ해양안전 등 안전 분야에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등 420여 개사, 1100개 부스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안전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와 차세대 통신, 가상ㆍ증강현실,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 무인기 등 6개 핵심 부문으로 꾸민 ‘혁신성장관’이 조성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현직 안전 분야 종사자와 직접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비즈니스 존에서는 판로 확대를 위해 초청한 해외 바이어 47개사가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통합 비즈니스 수요상담회를 비롯한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도 진행됐다.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안전체험마을’도 운영한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 체험행사에는 증강현실을 이용해 지진 등 재난 상황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실제 항공기를 설치해 비상 조끼, 안전벨트, 마스크 등 기내에서 위급 시 사용하는 비상 장비도 체험할 수 있다. 

 

▲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최누리 기자

 

한편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부겸 장관을 비롯해 최흥진 기상청 차장, 김영기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정흥수 한국방재협회장, 임창열 킨텍스 사장 등 민ㆍ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부겸 장관은 개막식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기술과 장비 활용이 효과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안전산업과 기술, 의식 등이 함께할 때 국민은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이웃의 삶을 지켜주는 것은 우리 모두가 협력할 때 가능하다”면서 “정부는 안전기술과 산업육성을 통해 국민을 재난과 사고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산업 활성화와 승강기 안전, 기상기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주는 행사도 마련됐다.

 

대한민국안전기술대상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영예의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다음기술단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안전산업 진흥 유공에는 지슨, 보라스카이, 강일형 영신디엔씨 대표, 천원석 한일개발 부장, 김양동 승리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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