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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신재난 막겠다” 범부처 TF 출범

관련 부처ㆍ주요 통신사 참여... 근본적 대책 연말까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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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8/11/29 [10:50]

정부 “통신재난 막겠다” 범부처 TF 출범

관련 부처ㆍ주요 통신사 참여... 근본적 대책 연말까지 마련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8/11/29 [10:50]

▲ 통신재난 관리체계 개선 TF 구성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FPN 최누리 기자] = 통신재난 대응체계 재발방지와 재난대응을 위한 통신재난 관리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7일 KT 화재에 따른 통신대란 사태를 계기로 통신재난 관리체계 개선 TF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지난 26일 과기정통부장관이 주재한 통신 3사 CEO 긴급회의 이후 수습대책 마련을 위해 출범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TF는 민간과 정부 관계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운영된다. TF에는 행정안전부ㆍ방송통신위원회ㆍ소방청ㆍ국토교통부ㆍ금융위원회가, 민간에선 KTㆍSKT텔레콤ㆍLG유플러스ㆍSK브로드밴드ㆍCJ헬로 등이 참여한다. 

 

TF는 이번 화재로 드러난 통신재난 대응체계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발방지와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D급 통신시설을 포함한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500m 미만 통신구에도 화재방지 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통신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통신시설 재난관리 등급체계 개선과 사고유형별 대응 매뉴얼 마련, 재난 발생 시 우회로 확보, 통신사 간 사전 협력체계 구축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원기 차관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기존 통신재난대응체계를 5G 등 급변하는 통신환경에 걸맞은 체계로 혁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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