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주방 튀김용 기름 화재, K급 소화기 비치ㆍ사용

인제군의회 부의장 조춘식 | 입력 : 2018/12/06 [15:35]

▲인제군의회 부의장 조춘식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가 지난 15일에 실시한 시청률 조사에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수요일 지상파 예능 1위를 2주 연속으로 차지했다.

 

소상공인마당(소상공인지원센터) 통계에 따르면 숙박ㆍ음식점이 전체 35만여 업체 중 17%에 이르는 61만 업체로 그 종사원 수가 128만여 명에 이르는 실정이다. 음식점의 경우 3년을 넘겨 영업을 유지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이에 국회에서는 자영업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백종원 씨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켰다.

 

그만큼 자영업 중 음식점의 유지가 힘든 상황에서 화재까지 발생하면 인명 손실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직접적 재산 피해와 영업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실, 이미지 손실 등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2018년 11월 현재까지 주방에서 식용유에 의한 화재가 572건으로 전체 주방 화재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식용유 등에 의한 화재는 휘발유나 경유, 등유와 달리 발화점과 인화점이 가깝고 발화 온도가 낮아 화염이 소거된 이후에도 빠르게 재발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주방 덕트 등에 기름찌꺼기 등이 많아 이를 통해 인접 실로 화재 확대가 빠르고 발화점을 찾기 곤란하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ABC분말소화기는 적응성이 떨어진다. 이에 국가화재안전기준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음식점ㆍ다중이용업소ㆍ호텔ㆍ기숙사ㆍ노유자시설ㆍ의료시설ㆍ업무시설ㆍ공장ㆍ장례식장ㆍ교육연구시설ㆍ교정ㆍ군사시설 등의 주방(의료시설ㆍ업무시설과 공장 주방은 공동취사의 경우)에는 소화기 중 1개 이상을 주방 화재용 소화기(K급)를 비치토록 하고 있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의 기름 화재 뿐만 아니라 종이, 목재 등의 일반 화재와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의 유류 화재에도 적응성이 있다.

 

우리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빨리 대처하기 위해 법적 의무인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주방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

 

인제군의회 부의장 조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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