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지난해 소방헬기가 인명구조 등을 위해 하루 14번 꼴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소방청(청장 정문호)에 따르면 2018년 인명구조 등을 위해 소방헬기가 현장에 출동한 건수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5190건으로 조사됐다.
현장 활동 내용은 구조ㆍ구급 2717건, 교육 훈련 1801건, 산불 진화 374건, 화재진압 157건, 순찰 등 10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물화재 진압 출동은 전년 대비 89건 증가한 157건, 산불 진화 출동 전년 대비 105건(39%)이 증가한 374건이었다.
구조ㆍ구급한 건수는 총 2717건이었다. 이 중 산악구조 1049건, 환자이송 1455건, 수난 구조 93건, 기타 120건으로 집계됐다.
소방에서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총 30대(중앙119구조본부 4대, 16개 시ㆍ도 소방본부 소속 26대)다. 이 중 10대는 구급전용헬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소방헬기는 조종사 2명, 구조대원 2명, 정비사 1명이 한 조를 이뤄 임무를 수행한다.
정병도 소방장비항공과장은 “소방헬기 활동은 매년 증가 추세로 2020년까지 헬기 조종사와 정비인력을 지속해서 충원하고 관계기관 합동 활동과 항공구조ㆍ구급 서비스에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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