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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화재 현장서 이웃 구한 시민 영웅 ‘의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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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9/03/04 [11:00]

김해동부소방서, 화재 현장서 이웃 구한 시민 영웅 ‘의인상’

한우진 객원기자 | 입력 : 2019/03/04 [11:00]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2층 소회의실에서 화재 현장에서 불길 속으로 들어가 이웃의 생명을 구한 두 시민에게 ‘의인상’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의인상을 받은 박명제(59)씨와 신봉철(51)씨는 지난달 9일 김해 외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최초 폭발음을 인지하고 즉시 대상물로 달려갔다.
 
두 사람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2층 발코니에 매달려 있던 요구조자를 구했고 건물 계단창에 있던 사다리를 활용해 2명을 추가 탈출시켰다.
 
이후 2층 계단으로 진입한 뒤 주저앉아 있는 화상환자 1명을 담요로 감싸 1층으로 부축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또 계단을 통해 대피가 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건물 내 거주인 3명을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어 도착한 소방대원들을 도와 추가적인 인명 탈출을 도왔다. 

 
이에 소방서는 두 의인에게 재난현장유공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최기두 서장은 “두 사람의 희생정신과 살신성인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큰 재난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냈다”며 “시민으로 하여금 귀감이 된 것에 모든 소방관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우진 객원기자 tjdtjrgk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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