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사업장 이행실태 점검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오는 12일까지 민간전문가 합동 실시[FPN 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개발에 따른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사전재해영향성검토협의를 완료한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표본 점검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사업장 317개소(중앙부처 184, 지자체 133) 중 주택건설, 도로ㆍ철도건설, 항만,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이다.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개발 전 마련된 재해저감 대책이 시공계획에 반영됐는지 여부, 공사 중 안전 확보를 위한 임시침사지ㆍ저류지 등 설치 여부, 절ㆍ성토 사면 시공 및 관리실태 등이다. 현장의 애로ㆍ건의사항 등 개선과제 발굴을 통해 재해예방대책의 실효성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산림청 등 관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사업장 317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자체 실시하기도 했다.
허언욱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점검으로 올 여름철 재해예방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해달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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