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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119구조본부, 육상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책임진다

대형 여객기 추락사고 가상상황 설정 국가기관 합동 수색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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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4/03 [14:16]

중앙119구조본부, 육상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책임진다

대형 여객기 추락사고 가상상황 설정 국가기관 합동 수색구조훈련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9/04/03 [14:16]


[FPN 김혜경 기자]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홍필)는 청주시 미천리 소재 양성산 인천비행정보구역에서 발생한 항공기사고를 가상, ‘2019년 육상 항공기사고 관계기관 합동 수색구조훈련’을 오는 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인 이번 훈련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의 육상항공기사고 구조조정본부와 충청북도소방본부가 함께 주관한다.

 

훈련 참여기관은 소방청 소속기관과 시ㆍ도 소방본부를 포함해 국방부(육군),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토교통부(항공교통본부), 공군(중앙방공통제소) 등이다. 100여 명이 참여하고 헬기 8대, 차량 16대, 인명구조견 등이 동원된다.

 

이번 훈련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일본 오사카 공항으로 향하던 대형 여객기(보잉737-800기종, 157명 탑승)가 새 떼에 의해 엔진 파손, 공항 남쪽 23km 지점 야산에 추락한 사고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해 진행된다.

 

중앙119구조본부는 항공기사고 발생 시 컨트롤타워로서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의 업무를 총괄 지휘ㆍ조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육상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 공중에서는 소방헬기에 의한 지휘 통제가 이뤄진다. 국방부(육군)와 해양경찰청은 부상자의 항공인명구조와 권역외상센터 이송, 경찰청 항공대는 치안 유지 활동을 한다.
 
김홍필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구조조정본부의 지휘ㆍ조정 능력 등을 높이고 신속 대응 체계를 확립해 국가기관과의 육상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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