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혜경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최근 지능화ㆍ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침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청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를 구축,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는 현재 소방청에서 구축한 각종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해킹 등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감시와 보호 역할을 한다.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정보통신망에서 조치하는 사후 대응에서 예방 중심의 사전대응체계로 전환됨으로써 사이버 침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 침해 때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국가적 사이버 침해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국가사이버안전센터(국가정보원)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상황전파ㆍ정보공유를 위해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록 소방청 정보통계담당관은 “공공기관의 정보 유출로 인한 침해사고는 국가안보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사이버 보안관제 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정보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안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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