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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불, 전국서 872대 소방차 출동

소방청, 대응 3단계 발령… 현장 출동한 소방공무원 3251명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9/04/05 [10:52]

© 중앙119구조본부 제공


[FPN 김혜경 기자] = 4일 오후 7시 17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전국 872대의 소방차가 출동했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커짐에 따라 4일 오후 9시 44분 화재비상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 가용 소방력 총동원 명령을 시달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제외한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충남, 경북은 가용소방차량의 2분의 1, 부산, 대구, 울산, 전북, 전남, 경남은 가용소방차량의 3분의 1을 지원 출동했다.

 

산불 진압에 나선 소방차는 강원 소방 52대를 포함해 총 872대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공무원만도 3251명이며 이 밖에 산림청 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군인, 시ㆍ군 공무원, 경찰 등 총 1만여 명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진화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청 개청 이후 육상재난대응을 총괄하는 소방이 관할 지역 구분 없이 대형재난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도록 출동지침을 전환하면서 과거보다 더 신속하게 이뤄진 것”이라며 “단일화재에 대해 관할 지역이 아닌 다른 시ㆍ도에서 소방력을 지원한 것으로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전국 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차는 자원집결소에 모여 화재진압 활동지역을 배정받고 현장으로 이동해 직접적인 화재진압은 물론 방어선 구축과 잔불 정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5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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