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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봄철 산불 화재 예방, 우리 강산 푸르게

전남 순천소방서 서면119안전센터 소방사 조대익 | 입력 : 2019/04/15 [17:00]

▲전남 순천 서면119안전센터  소방사 조대익

산불이 발생하면 수십년간 가꿔온 우리 강산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한다

. 훼손된 산림이 온전히 제 모습을 되찾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적어도 10년 넘는 시간이 걸린다.

 

꽃 피는 봄이 오면 소방청,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이 산불을 예방하고 진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온이 올라가면 사람들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입산자의 실화ㆍ농민의 임산물 소각 등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 전라남도 내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겨울철 다음으로 봄철 화재가 많았다. 이중 등산객의 실화가 전체 산불 발생 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불을 발생시켜 산림에 큰 피해를 입힐 경우 산림보호법 535항에 따라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봄철에는 산천초목들이 건조한 겨울을 지나오며 말라 있어 화재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타 계절에 비해 강력한 바람 탓에 연소 확대 가능성도 크다.

 

이런 이유로 봄철 등산객 들은 반드시 산불의 예방 방법과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먼저 입산 시에는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구역으로의 등산은 피해야 하며 성냥이나 라이터, 담배 등의 인화성 물질은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 또 야외에서 취사하게 될 때에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안전하게 이용하고 취사가 끝나 후에는 반드시 주변 불씨를 단속해야 한다.

 

각종 소각 등을 이유로 부득이하게 산 인근에서 불을 지펴야 할 때는 관할 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 등에 사전 신고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초기의 작은 불일 경우에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한다. 소화기가 없는 경우에는 외투나 수건, 천 등으로 덮어 직접 진화를 시도해 화재의 확대를 방지해야 한다.

 

또 산불이 대형 화재로 이어져 인근 주택으로의 연소 확대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불씨가 집안이나 지붕 등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을 닫고 집 주위에 물을 충분히 뿌려주는 것이 좋다.

 

주변에 인화성ㆍ폭발성 물질이 있는 것을 발견한 때에는 불길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이때 불이 쉽게 꺼지지 않거나 이미 화재가 많이 진행된 경우엔 신고 후 바로 대피해야 한다.

 

지난 44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원도 많은 지역으로 번져나가 큰 국가적 재난사태로 번지면서 전국의 소방관 등 유관기관이 지원을 해 극복한 사례가 있었다.

 

앞으로 복구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발생한 몇몇 문제점 등을 고쳐 나가며 앞으로 발생할 재난에 대비해야 하고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의 노력을 기울여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전남 순천소방서 서면119안전센터 소방사 조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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