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동해안 지역에 산불피해 복구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농ㆍ수산물 사주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소방청과 중앙소방학교, 중앙119구조본부 전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또 산불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방청이 주관하는 행사를 속초나 강릉 등 피해지역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농ㆍ수산물 사주기 캠페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고성과 인제, 강릉 등 3개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했다. 정부가 집계한 피해 면적만 530ha에 육박한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전국 소방인력 3251명, 872대 이르는 소방차량이 출동했다.
이에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 산불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처우 개선을 위해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4월 15일 기준)도 25만명 이상이 지지하고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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