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초등학생, 소방청에 손 편지 전달 ‘훈훈’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도 구해 주실거죠?”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04/22 [17:23]


[FPN 박준호 기자] = 강원도 화재가 발생한 지 10여 일이 지난 16일 소방청에 택배 한 박스가 배달됐다. 이 박스 속에는 초등학생이 쓴 엽서들이 가득했다. 예쁜 그림까지 그려져 있었다. 소방청장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보낸 건 양평초등학교 학생들이다. 무려 100통이 넘는 양이었다.

 

양평초등학교 학생들은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소식을 텔레비전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엽서에 적었다고 전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자식 같은 어린이들의 격려에 감동한 것은 물론이고 ‘위험에 처했을 때 구해 주실거죠’라는 3학년 어린이의 말처럼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글이 많아 마음이 정화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엽서를 받은 정문호 소방청장은 양평초등학교 학생에게 직접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소방을 믿어주고 부족함도 감싸주는 분이 많아 큰 힘이 되며 특히 어린이들로부터 받는 격려는 훨씬 더 큰 위안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광고
광고
ISSUE
[집중취재] 특정 업체 특혜라는 신형 소방 기동화 논란… 사실은?
1/2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