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지난 10일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경기도장학관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장학관은 경기도 출신 대학생들에게 수학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설립됐으며 현재 380여 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대피 훈련 ▲직원 및 거주 학생 옥내소화전,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 ▲요구조자 발생 시 구조계획 수립 ▲재난 발생 시 소방차량부서 위치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수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는 만큼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대피 요령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재난ㆍ비상 상황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방훈련과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