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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히지 않는 비상문

서울소방, 6개월 홍보에도 건축주 의식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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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10/07/19 [10:50]

닫히지 않는 비상문

서울소방, 6개월 홍보에도 건축주 의식변화 없어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0/07/19 [10:50]
서울소방재난본부가 비상구 파파라치 제도가 금년초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오다 지난 15일부터 신고포상금 제도를 전면시행하고 있지만 홍보나 개선효과는 아직까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모 빌딩에 있는 비상문으로 도어록이 폐쇄력이 없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문이 아예 닫히지 않았다. 

비단 이 빌딩 뿐만 아니었다. 가산단지에 있는 빌딩들 대부분 비상문이 제기능을 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가 금년초부터 시범운영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은 채 이와 같이 방치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하기 전까지 단속된 대상건수는 십여건으로 과태료가 부과되었다"고 전하면서 "건축주의 의식부족 아니겠냐"고 말했다.
 
서울시만해도 일정규모 이상의 소방시설점검 대상처는 8,118 곳이지만 지난 6개월 동안 단속건수가 십여 건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비상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곳도 있었지만 사람들의 출입이 빈번한 곳에는 아예 말발굽으로 고정해 놓는 곳도 상당히 눈에 띄고 있어 화재발생시 소방시설들이 제기능을 발휘할지 의문이다.
 

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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