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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가스버너 안전수칙 지켜 사용하세요”

최근 5년간 휴대용 가스버너 폭발사고 588건, 인명피해 1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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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9/06/21 [19:27]

“휴대용 가스버너 안전수칙 지켜 사용하세요”

최근 5년간 휴대용 가스버너 폭발사고 588건, 인명피해 135명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6/21 [19:27]

▲ 2014∼2018년 최근 5년간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중 부탄가스 폭발사고 발생 현황     © 소방방재신문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지난 20일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중 부탄가스 폭발사고는 총 588건으로 연평균 111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2명이 목숨을 잃고 123명이 다치는 등 135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연도별 부탄가스 폭발사고를 보면 2014년 84건에서 2015년 107건, 2016년 132건으로 증가하다 2017년 117건, 지난해 118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2014년 24명에서 지난해 45명으로 늘었다. 

 

실제 지난 6월 2일 경기도 파주시 한 주택에서는 휴대용 가스버너로 고기를 굽던 중 부탄가스가 과열로 폭발해 일가족 9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에 소방청은 야외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할 때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먼저 휴대용 가스버너 두 대를 연결해 사용하거나 가스버너보다 큰 불판을 사용해선 안 된다. 남은 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가스용기를 가열하거나 라이터로 휴대용 버너를 강제 점화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 사용이 끝난 가스통은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고 다 쓴 연료통은 구멍을 뚫어 화기가 없는 곳에 폐기해야 한다.

 

이윤근 화재예방과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휴대용 가스버너는 품질인증 표시(KS마트)를 받은 제품으로 사용하고 부탄가스는 폭발방지 장치가 장착된 안전한 제품을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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