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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지금은 ‘폭염적색경보’ 발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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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기사입력 2019/07/08 [14:00]

[119기고]지금은 ‘폭염적색경보’ 발령 중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입력 : 2019/07/08 [14:00]

▲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지난 5월 15일 광주광역시 풍암동에서 기온이 33.1℃까지 올라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나 노약자,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전년도 전국에서는 폭염으로 탈진 등 452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48명이 사망했다. 일상적인 활동 중이거나 건설 현장 등의 노동, 운동, 산책, 농작물 관리 등 사고를 당한 경우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연령별 발생률을 보면 61세 이상의 고령자가 가장 많아 폭염주의보 발령 시 고령자에 대한 건강 체크 등 관리 강화, 독거ㆍ시골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야외활동 자제 요청, 대처 요령 등 정보전달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이에 소방관서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 등 폭염으로 인한 폭염 취약자 대상 ‘119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열 손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적정 실내온도 유지 ▲시원한 물 자주 섭취 ▲폭염 관련 응급처치 요령 ▲건강 체크 등이다.

 

또 정맥주사 세트, 얼음조끼 등 폭염사고 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하고 구급차 냉방기기를 일제히 점검하며 구급대원의 열 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한다. 폭염 예방요령과 발생 시 대처요령 등 교육ㆍ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혼자 폭염시간대에 농작물 관리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물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나 소아,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순환장애 등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 등 폭염에 취약한 사람은 무더운 환경에 혼자 남아있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에 부모님을 두고 있는 자녀라면 폭염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에 유념하시라고 당부전화라도 한번쯤 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

 

아울러 운동과 과다한 땀 배출 등으로 인한 열경련, 열사병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소금물을 섭취하는 등 대처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여름철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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