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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소방공무원 대상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분당ㆍ광명ㆍ송탄소방서 등 3곳서 172명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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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7/19 [15:50]

경기소방, 소방공무원 대상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분당ㆍ광명ㆍ송탄소방서 등 3곳서 172명 참가 예정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07/19 [15:50]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119안전센터장, 구조ㆍ구급대장 등 17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소방공무원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게이트키퍼(생명 지킴이) 양성 교육에 나선다.

 

경기소방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주말 제외) 6일간 도내 119안전센터장, 구조ㆍ구급대장 등 17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3개 권역(동부, 서부, 남부)으로 나눠 분당ㆍ광명ㆍ송탄소방서에서 열린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연계하는 담당자를 말한다.

 

이번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은 자살 위험징후 직원을 조기에 발견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했다. 경기소방 심리상담 특채로 임용된 박진아 소방장과 수원소방서 서순원 소방위(범죄심리학 석사)가 한국형 표준자살 예방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를 직접 교육한다.

 

‘보고듣고말하기’는 게이트키퍼 양성과정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 확인(보고)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 경청(듣고)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말하기)하는 것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이번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으로 주변 동료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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